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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브라질 리우 도서관의 '마스코트 고양이' 퇴출 위기



리우 시 코파카바나 공립 도서관의 마스코트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는 고양이가 위기에 처해있다. 리우 시 교육청이 도서관에게 고양이를 축출하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

고양이의 이름은 '드루몬드'로 4년 전부터 코파카바나 공립 도서관에서 지내고 있다. 이 고양이는 도서관 직원들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어 도서관을 말하면 '드루몬드'를 먼저 떠올릴 정도다.

그러나 오는 23일까지 이 고양이를 도서관에서 쫓아내라는 리우 시 교육청의 통보가 내려졌다. 도서관 관계자들과 열람객들은 이 같은 결정에 항의하고 있다. 고양이를 도서관 건물 밖에 내놓기도 했지만 교육청의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4개월 전부터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나탈리아 베카시시(32세, 학생)는 드루몬드와 이미 정이 많이 든 상태다. 그녀는 "모두가 드루몬드와 잘 지내고 있다. 드루몬드는 사람 위에 함부로 올라가지도 않는다. 예방접종도 맞혔고 구충제도 먹였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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