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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사장, '모피아' 최경수-'정통증권맨' 황건호 후보 등록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후보에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과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맞붙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 전 사장과 황 전 회장은 이날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앤파트너즈를 통해 이사장 후보 원서를 거래소 임원추천위에 제출했다.

거래소 임원추천위는 지난 5일부터 공개 모집과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후보를 추천받고 있으며, 이날 오후 6시 접수를 마감한다.

거래소 측이 원서 접수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어 최 전 사장과 황 전 회장 외 또 접수한 인사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임원추천위는 접수된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쯤 면접을 실시하고 다음달 3일 주주총회에 최종 후보 3명을 올릴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