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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삼성證 구조조정 소문에 증권가 또다시 감원 공포

삼성증권의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가가 다시 감원 공포에 휩싸였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사내 대리 및 과장급 인력을 전자·금융 계열사로 전환배치하기로 하고 전날 사내 이메일을 통해 사원들에게 이를 공지했다.

전환배치되는 계열사는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 외에 디지털프라자와 같은 전자제품 마케팅·판매사도 포함돼 있다.

삼성증권은 다음주 초까지 수요 확인 작업을 마치고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인력 이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계열사 전환배치 외에도 팀별로 1명씩을 감원해, 인력감축 규모가 최대 40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나 회사 측에서는 100여명 정도 예상한다며 이를 부인했다.

업계 톱클래스인 삼성증권의 구조조정 소식에 다른 증권사들도 대규모 지점 통폐합과 더불어 인력감출을 할 가능성이 불거졌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말 44개였던 국내 지점을 오는 2015년까지 22개로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연초에 지점을 104개에서 84개로 줄였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희망퇴직을 받고서 최근 점포를 1∼2개 줄였다. 상반기 대졸 공채도 실시하지 않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포 통합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추가로 지점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월 점포를 115개에서 108개로 통합했다.

현대증권은 연말까지 점포 통합 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부진이 지속되면서 증권업계(62개사)의 임직원 수는 지난 1분기 말 현재 총 4만23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이로써 5분기째 감소세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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