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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박수근미술관·캠핑장·천문대…DMZ 옆감성특구

양구가 자랑하는 명소들

도솔산전적문화제가 열리는 강원 양구는 접경지역이어서 군부대밖에 없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숨어있는 명소가 많다.

축제 첫날인 15일은 양구5일장이 열리는 날이기도 해 장터구경하기에 좋은 기회다.

양구5일장은 현재 양구농협 본점 앞부터 동신전기까지 170m 구간에서 5일마다 열렸다 사라지는 전형적인 시골장터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장날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 지난 5일 열린 양구5일장에서 시장 견학을 나온 지역내 유치원생들이 채소를 구입하고 있다. /신화준 기자



무엇보다 양구5일장은 장날의 볼거리와 풍성함은 기본이고, 저렴한 농산물 가격이 장점이다.

농민이 직접 재배한 마늘의 경우 한접(100개)에 1만2000원선으로 시중가의 절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양구군이 오는 30일부터 5일장 장소를 이전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이번 문화제 첫날 만나는 양구5일장은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양구 출신 명사들을 기념하는 공간들도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다.

시인으로 명성이 높은 이해인 수녀의 '이해인 문학관'은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과 같은 건물이며 1층에 위치해 있다.

가장 한국적인 화가 박수근 선생의 '박수근미술관'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삼나무 숲 빨래터 등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마침 '박수근 미술관 소장품 특별전'이 오는 10월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지금 찾는다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유명 음식점으로는 인기 프로그램 '먹거리X파일'에서 선정한 '착한식당' 2호점인 '전주식당'이 있다.

국산콩으로만 정직하게 만든 두부요리를 내놓는 곳으로, 전적문화제 메인 행사장인 양구 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해 찾기도 쉽다.

이밖에 배우 소지섭이 드라마 '카인과 아벨'을 양구에서 촬영한 것이 인연이 돼 DMZ를 배경으로 한 사진 에세이 '소지섭의 길'을 출판한 것을 계기로 조성된 두타연계곡으로 향하는 51㎞의 '소지섭길'과 캠핑장이 조성돼 밤하늘 별을 관찰할 수 있는 '국토정중앙천문대'도 놓치기 아까운 명소다.

글·사진/양구=신화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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