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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브룩하이머 "'론 레인저', '캐리비안...'만큼 성공 자신"

▲ 제리 브룩하이머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고 '캐리비안의 해적' 1~3편의 감독 고어 버빈스키가 메가폰을 잡은 와일드 액션 어드벤처 '론 레인저'가 7월4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된다.

2억6000만 달러(약 2945억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는 광활하고 거대한 모래 사막을 배경으로 인디언 악령 사냥꾼 론토(조니 뎁)와 가면 쓴 영웅 론 레인저(아미 해머)의 악당 퇴치기를 그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1980년대 '플래시댄스' '탑건' '비버리 힐스 캅' 등을 시작으로 '캐리비안…' 시리즈와 드라마 'CSI' 시리즈를 제작하며 손 대는 작품마다 30년 넘게 '대박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브룩하이머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변신에 능한 조니 뎁, 창조적인 버빈스키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보통 코미디를 잘하면 액션이 약하고, 액션이 강하면 코미디가 약하기 마련이지만 버빈스키 감독은 액션·드라마·코미디를 잘 버무리는 몇 안되는 감독"이라고 칭찬했다.

성장 배경과 대박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독일 이민 가정에서 태어나 지극히 평범한 유년기를 보내면서 영화를 일상의 탈출구로 생각했다. 나는 내가 원하는 영화를 만든다"고 답했다.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 감독과 배우에 대해서는 "재능있는 영화인들이 많이 온 것은 알고 있지만, 아직 만나보지 못해 잘은 모르겠다.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다.

디즈니 앨런 혼 회장



▶ 디즈니 "한국에서 '아이언맨 3'로만 762억원 쓸어담았다"

한편 월트 디즈니 앨런 혼 회장은 한국과의 남다른 인연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혼 회장은 "한국은 내가 1년6개월간 군대 생활을 한 곳"이라며 "회장을 맡은지 1년 정도됐는데 디즈니가 수 십 명의 한국 기자를 본사로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서 디즈니가 제작한 '아이언맨 3'는 전 세계 흥행 수입 10억 달러(약 1조1344억원)를 돌파한 역대 다섯 번째 영화다. 이 중 한국에서만 6400만 달러(약 762억원)를 벌어들였는데,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라며 "그 만큼 한국 시장은 우리에게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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