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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로이킴, 첫 정규앨범으로 이승철에 도전장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이 이달 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로이킴의 앨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로이킴이 이달 말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며 '봄봄봄' 못지 않은 다양하고 멋진 곡들로 앨범을 채운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던 4월 '봄봄봄'을 발표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당시 조용필·싸이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이 차트와 음악 순위 프로그램 정상을 다투는 가운데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신세대 음원 강자로 입지를 다졌다.

이달에는 씨스타·애프터스쿨·아이비 등 인기 여성 가수들이 속속 컴백했고, 18일에는 로이킴을 발탁한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 이승철이 정규앨범을 발표해 사제지간의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로이킴은 14일 출시되는 이승철의 신곡 '사랑하고 싶은 날'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한편 로이킴은 앨범 발표와 함께 다음달 6일 부산을 시작으로 13~14일 서울, 19일 대전, 20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연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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