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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안방극장 주역들의 연령대 '극과 극!'

▲ MBC '아빠! 어디 가?'



안방극장 주역들의 연령대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주로 20~40대 스타들이 드라마와 예능을 장악했던 이전과 달리, 7세 어린이는 물론 80세 노인까지 연예계에서 소외받던 연령층이 전면에 나서 눈길을 끈다.

12일 처음 방송된 MBC 새 수목극 '여왕의 교실'은 고현정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사실 아역이 주축인 드라마다. 초등학교 6학년 교실을 배경으로 아이들과 여선생이 대립하는 내용으로, 첫회는 김향기·천보근·김새론·서신애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역들이 극을 이끌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아빠! 어디가?'도 스타의 자녀들이 출연해 순수하고 예측 불가능한 언행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tvN '꽃보다 할배'



한편 다음달 5일부터 방송될 tvN '꽃보다 할배'는 출연진의 연령대를 한껏 높여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 등 평균 나이 75세 할아버지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몸값 비싼 톱스타 이서진도 이 프로그램에선 보조 역할에 그친다.

지금까지 짧은 분량의 티저 예고편만 공개됐을 뿐인데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환갑이 넘은 백일섭이 막내가 돼 커피를 타며 툴툴대고, 제작진이 스카이다이빙을 제안하자 이순재가 "관 3개 준비하라"며 엄포를 놓는 등 기존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신선한 웃음을 선사해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여왕의 교실'



한 방송 관계자는 "드라마나 예능이나 그동안 비슷한 포맷이 너무 많이 반복돼 왔기 때문에, 기존과 같은 형식으로는 큰 재미를 주기 어려운 방송 환경이 돼 가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차별화를 두는 것이 중요한데, 의외의 캐릭터 조합은 신선함을 가지고 있으므로 프로그램의 재미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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