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재와 써니가 MBC 월화 드라마 '구가의서'와 수목 드라마 '여왕의 교실' OST에 참여해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13일 '구가의 서' OST 제작사 측은 "가수 신재가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OST에 '나의 사랑비가 되어 줄래'로 참여 한다"고 밝혔다.

신재는 '49일', '무사 백동수', '로맨스가 필요해2012', '천 번째 남자'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미니앨범 'LOVE'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맘이 너무 아프다'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의 사랑비가 되어줄래'는 최근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송혜교 테마곡으로 삽입 되 사랑을 받은 거미가 부른 '눈꽃'을 프로듀싱한 히트 작곡가 김세진과 지훈, 김선미가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미디엄 발라드 곡으로 '구가의 서' 후반부로 가면서 긴장감 있는 스토리 전개 중에도 각자의 존재와 위치를 뛰어넘어 아무 조건 없이 진심으로 서로를 걱정해주고 사랑하는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의 순수한 사랑을 밝은 멜로디와 신재만의 보이스로 적절하게 표현해 냈다.

'나의 사랑비가 되어줄래'의 가사와 같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두 사람의 사랑을 이뤄 최강치가 인간이 될 수 있을지도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또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도 MBC 수목 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 OST에 참여했다.

써니가 부른 '두 번째 서랍'은 '여왕의 교실'에서 하나(김향기)의 테마곡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써니 특유의 깨끗한 음색이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 곡이다. 각종 드라마 OST 참여로 이름을 알린 지평권 음악감독이 참여해 '여왕의 교실' 극중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구가의 서' OST Part8. 신재의 '나의 사랑비가 되어줄래' 음원과 '두 번째 서랍'은 1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