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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첩보망 폭로자 스노든은 괴짜 '오타쿠'

▲ 에드워드 스노든이 2002년 일본 애니메이션 판매 업체인 류하나 프레스 웹사이트에 올린 자기소개 페이지. 일본 만화 풍의 자기 모습도 함께 올렸다./웹사이트 캡쳐



미국의 위선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도망자' 신세를 자처한 에드워드 스노든(29). 미 정보 당국의 통신감시망 실체를 폭로한 뒤 현재 홍콩에 은신한 그의 개인사가 연일 화제다.'미스테리한 남자였다'는 여자친구의 증언을 시작으로, 10대 시절 일본 대중문화에 심취한 '오타쿠'(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였다는 사실도 언론에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스노든은 청소년 시절 일본 만화와 게임, 가라오케(노래방)를 즐겼던 일종의 '오타쿠'였다.

그는 18세이던 2002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업체 '류하나 프레스'의 웹사이트 편집자로 일했다. 회사 웹사이트에 실린 자기소개 페이지에는 그의 취향이 잘 묻어난다.

스노든은 자신의 애칭을 '에도와도'(에드워드의 일본 발음)로 소개하면서 일본 사람과 총, 음식, 무술, 여자 등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자애들이 끌리는 내 곱상한 외모도 좋아해"라고 적었다.

스노든은 18세 때 부모가 이혼했고 고교도 낙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탄하지 못한 성장 배경을 반영하듯 그는 자기 소개서에 "어릴 적에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데다 엉망인 공교육 탓에 오만하고 잔인하게 행동해도 나는 좋은 남자"라고 썼다.

컴퓨터광의 모습도 보였다. 스노든의 글에는 'lamer'(컴퓨터를 너무 모르는 사람), OSI(개방형 상호접속 시스템) 등 IT(정보기술) 업계 은어들이 자주 눈에 띈다.

스노든은 '총을 좋아한다'는 소개서 대목처럼 고교 낙제 뒤 특수부대에 지원했지만 훈련 중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이후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IT 기술 보조로 일했고, 국가보안국(NSA)의 외주컨설팅 업체인 부즈앨런해밀턴에 IT기술직으로 입사했다. 부즈앨런해밀턴 재직 당시 스노든의 연봉은 20만 달러(2억20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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