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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애프터스쿨 '봉춤' 최초 공개! '스타킹 수준이네!'





애프터스쿨의 '봉춤'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3일 여섯 번째 싱글 '첫사랑'을 발표한 이들은 이날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비장의 퍼포먼스인 폴 댄스(일명 봉춤)를 공개했다.

국내 폴 댄스의 대가인 윤보현으로부터 7개월 넘게 폴 댄스를 사사한 8명의 멤버들은 한 폴에 두 명이 동시에 도는 플라밍고, 공중에 앉듯 폴에 매달리는 시트, 몸을 뒤로 젖히는 업사이드다운, 걸음을 걷듯 내려오는 스카이워크, 물구나무를 서듯 거꾸로 내려오는 버터플라이 등 전문 댄서나 구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라이브와 함께 소화했다.

정아는 "마칭 퍼포먼스와 탭 댄스 등 다른 걸그룹들에 비해 늘 힘든 길을 가는데 어려운 일을 해냈을 때 그만큼 성취감은 크다"며 "우리만의 무기를 하나 더 가진 셈이다. 폴 댄스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몸매도 예쁘게 가꿔졌고, 체력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주연은 "우리에게 퍼포먼스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중 하나"라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에는 꼭 1위를 하고 싶다. 1위를 하면 폴 위에서 막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