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저금리 대출, 싼 주식 잡을 기회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채권보다는 주식 투자를 추천하고 부동산 관련 대출자에 대해서는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더 낮은 이자의 대출로 서둘러 갈아탈 것을 조언했다.

13일 기준금리 동결에 더해 미국의 양적완화(QE) 축소 우려가 본격적으로 불거지면서 코스피지수는 1900선 붕괴를 넘어 단번에 1880선까지 밀렸다. 닷새 연속 '팔자' 행진을 보인 외국인은 이날만 1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간신히 540선을 사수했다.

QE 우려에 한국뿐 아니라 일본(-6.35%), 중국(-2.83%), 대만(-2.02%), 말레이시아(-1.36%)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던 글로벌 경제가 슬슬 금리 상승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그동안 양적완화로 인한 유동성이 몰렸던 신흥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급락 역시 사실상 그동안 수면 아래 있던 QE 우려가 본격적으로 표출된 것"이라며 "오는 20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입장을 확인할 때까지 투자자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증시의 출렁임에도 불구, 채권이나 부동산 등에 비해 주식의 투자 메리트를 여전히 높게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한국 증시는 글로벌 상승장에서 소외되며 밸류에이션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투자 매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부동산 시장의 경우, 기준금리 동결로 대출금리 상승이 점쳐지면서 주택 관련 대출자는 서둘러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소비자물가가 1%대로 안정적이고 주요국의 경제지표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상황이므로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또 인하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서 금융사들이 연달아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올릴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까지도 역마진을 예상해 하반기 안으로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