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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채권단, STX 담보주식 처분…강덕수 회장 지분 8%대로 감소

STX그룹의 채권단인 우리은행과 증권금융이 STX 담보주식을 이달 들어 처분했다.

14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증권금융은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포스텍의 주식담보대출을 위해 은행 등에 맡긴 STX 담보주식 425만157주(7.02%)를 이달 들어 장내에서 순차적으로 내다팔았다.

처분 대상 주식은 강 회장 소유 STX 주식 105만주(1.74%)와 포스텍이 보유한 STX 주식 320만157주(5.28%) 등이다.

이에 따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강 회장 측이 보유한 STX 지분은 지난달 말 20.54%에서 13.52%로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STX 주가가 하락하면서 채권단이 손실 만회를 위해 반대매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다.

강 회장 개인과 포스텍이 보유한 STX 지분율은 각각 8.28%, 4.88%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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