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3·올댓스포츠)에 대한 남자 아이돌 멤버들의 고백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짐승돌 2PM멤버 닉쿤에 이어 엠블랙 멤버 이준 이상형으로 꼽은 것.

특히 닉쿤은 꾸준히 김연아에 대한 호감을 밝혀 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이상형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닉쿤은 "스포츠 선수를 좋아한다. 종목은 상관없지만 김연아 선수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두 사람이 친분이 없냐"고 묻자 닉쿤은 "김연아 선수에 대해 알고 싶다"고 돌발 발언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준도 이상형으로 김연아 선수를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 참여한 이준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혹시 걸그룹 중에 이상형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이준은 "걸그룹 중에서는 모르겠고, 내 이상형은 김연아 선수다"라고 솔직하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이준은 "원래 날카로운 이미지의 여자를 좋아 한다"며 "끝없는 노력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멋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준 이상형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준 이상형 김연아였어?" "닉쿤 이어 이준 이상형 김연아라니 부럽다" "김연아는 이준 이상형이 아니라 만인의 이상형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