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박지성과 배우 김사랑이 '9월 결혼설'에 휘말렸다.

13일 증권가 정보지에는 두 사람이 9월 서울의 L호텔 결혼식장을 예약했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 내용은 14일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이에 대해 김사랑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박지성 선수와는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것이 전부다.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황당하다"고 결혼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사랑과 박지성은 2011년 한 면도기 광고모델로 영국에서 함께 화보 촬영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사랑은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알고 보면 귀여운 남자" "축구경기 할 때는 강렬한 면모를 자주 보여주지만 평상시에는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내는 등 두 사람의 스캔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박지성은 김사랑 외에도 몇몇 여성 연예·방송인들과 열애설에 오르는 등 교제와 결혼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