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최초의 외국인 게스트로 팔 다리가 없는 장애인임에도 전 세계를 누비는 '행복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사전 녹화에 참여한 닉 부이치치는 자신의 우여곡절 인생스토리와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닉 부이치치는 태어날 때부터 팔, 다리 없이 태어난 인물. 미국의 장애인 비영리 단체 '사지 없는 삶'(LIFE WITHOUT LIMBS)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 43개국,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행복전도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닉 부이치치는 한국에서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예능감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녹화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경규-김제동-한혜진 3MC의 짓궂은 농담과 개그, 거침없는 돌직구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담한 발언을 해 오히려 3MC를 당황케 만들었다고 한다.

3명의 MC들과 축구를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 닉 부이치치는 한국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고 밝혀 그가 방송에서 전할 메신저에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앞서 ytn은 닉 부이치치가 청소년들에게 던지는 새로운 메시지를 담은 책을 들고 한국에 왔다고 소개했다.

신간에서 닉 부이치치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주는 첫 조언은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과 또 다른 메시지는 믿음과 행동의 날개로 '비상'하면 한계를 뛰어넘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보도했다.

한편 닉 부이치치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는 오는 1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