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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검거된 탈주범 이대우, "담장에 내리쳐서 수갑 풀어"

부산 해운대에서 검거된 이대우가 탈주 직후 수갑을 스스로 풀었다고 진술했다고 1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주지검에 따르면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오후 남원지청을 탈주한 직후 청사 옆 담장에 왼손 수갑을 여러차례 내려쳤고 이 충격으로 수갑의 톱니가 2∼3마디 밀리면서 0.5㎜가량 느슨해지자 이대우는 수갑에서 왼손을 뺏다. 검찰은 손에 난 상처를 확인했다.

왼손 수갑을 푼 이대우는 수갑을 오른손에 찬 상태에서 곧바로 택시를 갈아타며 정읍과 광주로 이동했다. 이대우는 당시 긴 소매 옷으로 수갑을 감춰 택시기사들이 수갑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검찰에 밝혔다.

광주로 간 이대우는 6시30분께 월산동 한 마트에서 택시를 갈아타고 가까운 시장에서 절단기를 구입, 인근 야산에서 수갑을 해체하고 절단기와 함께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수갑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수갑의 소재에 대해 이대우는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 수갑을 버린 곳이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중으로 도주 혐의를 적용해 이대우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