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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환경부 점검결과, 유독물 취급업체 42% 사고에 취약

국내 유독물 취급 업체의 42%가 시설 노후화, 배관연결 상태 불량 등으로 화학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소방방재청 등과 합동으로 3월19일부터 5월31일까지 전국 유독물 취급 사업장 3846곳을 대상으로 벌인 전수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19개 항목에 대해 취약 사항이 1건 이상 발견된 업체는 1620곳으로 전체의 42%에 달했으며 소화기를 비롯한 개인보호·방제 장비를 갖추지 않은 경우(16.1%), 주기적 안전점검 불이행(10.7%), 유독물 누출 차단시설을 갖추지 않은 경우(10.0%) 등 안전관리 소홀이 주로 지적됐다.

업체 규모에 따른 안전 관리 수준도 차이가 있었다.

화학물질을 1천t 이하로 소량 취급하는 중소규모 업체 1914곳의 평균 취약 항목 개수는 2.2개로 전체 평균인 1.8개보다 많았다.

또 위반 항목이 10건 이상 되는 주요 취약 업체 103곳의 업종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전자제품·철강·석유제품 등을 생산하기 위해 세척·도금·염색 등 공정과정에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단지별로 보면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 중 중소 규모 사업장이 많은 반월·시화 산업단지가 화학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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