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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힐링열차에 몸 싣고 생태도시로 출발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다. 꽉 막힌 도로 대신 시원하게 달리는 기차에 몸을 실으면 어떨까.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이 무공해 기차를 타고 생태도시로 떠나는 '힐링열차 여행'을 추천했다.

▲ 서산 해미읍성.



◆서산 시티투어 기차여행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충남 서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서산 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가득하다.

이달부터 운행하는 코레일관광개발 '서산시티투어 기차여행'은 오전 8시15분 용산역을 출발해 10시31분 홍성역에 도착, 서산시가 지원하는 투어버스를 타면서 시작된다.

먼저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있는 '서산 버드랜드'로 이동해 희귀한 철새들을 직접 관찰하고, 천수만 북쪽에 위치한 '간월암'으로 향한다.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창건한 간월암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암자로 밀물 때는 섬이었다가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는 신비한 모습을 연출한다.

다음은 천주교 박해성지로도 유명한 '해미읍성'. 조선시대 대표읍성인 이곳은 지금까지 잘 보존된 사적지로 매주 토요일 전통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려시대 천문학자 류방택 선생의 이름을 따 2010년 9월에 개관한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은 실감나는 우주체험과 옛 천문과학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마지막으로 충남 서부권 최대의 시장인 '서산동부시장'에서 재래시장만의 정취를 즐기고, 오후 7시9분 삽교역에서 용산행 열차에 오르면 모든 일정은 끝난다.

매주 화·토·일요일에 출발하는 당일치기 상품으로 주중 대인 3만9000원, 소인 2만9000원이다. 주말은 대인 4만5000원, 소인 3만5000원. 문의: 02)2084-7786



◆청정도시 화천 당일코스

산천어와 수달로 유명한 화천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청정지역이다. 특히 화천은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쪽배축제·토마토 축제 등으로 이미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ITX-청춘과 연계한 당일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오전 9시45분 ITX-청춘을 타고 청량리역을 출발해 10시48분경에 춘천역에 도착한 뒤 버스를 타고 화천군으로 간다.

화천에서 가장 먼저 들를 곳은 '화천생태영상센터'와 '화천 민속박물관'이다. 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한 화천의 명물이자 폐기차를 활용해 펜션으로 개조한 화천열차펜션을 감상해보는 것도 화천 여행의 백미다.

이어 육로와 철길 모두 달릴 수 있는 4인용 카트레일카를 타고 '붕어섬 테마파크'로 이동한다. 붕어섬 테마파크는 올해 2013 산천어축제와 함께 개장하면서 방학맞이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놀이·편의 공간이다. 이곳에서 레일바이크(7월부터 운행)와 봅슬레이 등의 놀이시설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수려한 폭포를 만끽할 수 있는 '딴산유원지', 강원북부 유일의 토속어류 전시해놓은 '화천 토속어류생태체험관', 파로호 전투를 기념하는 '파로호 안보전시관', '베트남참전용사 만남의 장' 등을 둘러본다. 화천을 출발해 춘천역에 도착, 청량리행 ITX-청춘열차에 오르면 일정이 마무리된다.

7월 15일까지 출발하며 주중은 2만9000원, 주말은 3만900원이다. 문의: 033-441-8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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