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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부산 20대남성, 말타툼 끝에 여자친구 집앞서 분신해 숨져

16일 오후 1시 50분쯤 부산 수영구 주택가 골목에서 A(23)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러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이날 여자 친구 집을 찾아 잘 만나주지 않는다며 말다툼을 벌인 뒤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와 집앞 골목길에서 기름을 몸에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홧김에 충동적으로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