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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인의 날 이색 이벤트 '빨랫줄로 사랑 나눠요'



지난 12일 연인의 날을 맞아 벨리 오리존치 시에서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는 바로 시가지 광장에 '사랑의 빨랫줄'을 설치해 사랑에 빠진 이들이 자신의 연인에게 바치는 시를 걸 수 있도록 한 것.

많은 시민들이 빨랫줄에 걸린 형형색색의 로맨틱한 시들을 읽었고 마음에 드는 것은 집에 가져가 연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었다.

연인의 날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든 이 색다른 이벤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고 사랑을 나누는 '데제스트레사'라는 단체에 의해 기획됐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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