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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40대 일본인 사업가, 한국인 여성 통역사 성추행 입건

부산진경찰서는 17일 한국인 여성 통역사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일본인 사업가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2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모 호텔 자신의 방에서 한국인 통역사 B(24·여)씨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 호텔에서 열린 일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 참석했다가 알게된 B씨를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달라"며 호텔방으로 끌어들인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후 일본으로 귀국한 A씨는 지난 16일 사업차 부산을 다시 찾았다가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