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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문화·환경단체, 반구대 암각화 보존용 '카이네틱 댐' 반대

정부가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카이네틱 댐'을 설치하기로 한 데 대해 환경·문화재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환경운동연합·문화연대는 17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애매모호한 타협에 나섰다"며 "카이네틱 댐은 '암각화 전면에 수위 변화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투명막(폴리카보네이트)으로 된 댐'인데 이는 심각한 역사·문화·자연경관 훼손이며, 따라서 세계유산 등재가 불가능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계유산에 등재하겠다고 공약한 것을 스스로 포기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또 홍수시 침수를 막아주기에도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자연상태의 지형물에 조그마한 간극조차 허용하지 않겠다는 시도는 헛돈만 쓰는 공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동안 주장해왔던 생태제방안보다도 더 조잡하고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울산시의 맑은 물 부족 주장을 검증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사연댐의 수질이 낙동강 물보다 나쁘다는 것이 밝혀졌고, 대암댐의 물을 공급받기 위한 관로가 완공돼 있어 울산시의 주장은 허위"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연댐의 안전진단과 하도관을 통해 수위를 낮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