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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김무성 이완구 안철수 '4.24 재보선 동기모임 관심'

김무성·이완구 새누리당 의원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17일 오찬 회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의도 모처에서 열릴 이날 점심 회동은 김 의원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4·24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는 공통점을 구심으로 성사됐다.

이 의원은 "재·보선 이후 서로 어떻게 지내는 지 안부라도 묻자는 취지"라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회동에서 '새 정치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자'는 정도의 메시지만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참석자들의 정치적 상징성이 커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으며 차기 당권주자로 꼽힌다. 이 의원은 자의반 타의반 '충청도 맹주'로 불리며 안 의원은 대선 후보 사퇴 후 국회 입성,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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