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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검찰, 안양시 또 압수수색

경기도 안양시 하수처리장 위탁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안양시청을 다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수사관을 안양시청과 A업체에 보내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과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최근 구속한 브로커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확인해야할 부분이 있어 시청과 건설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과 3월에도 안양시청 하수과와 시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박달·석수하수종말처리장 위탁업체 선정과정에서 특정업체에 입찰 관련 자료를 넘긴 혐의(입찰방해 등)로 지난 3월 최대호 안양시장의 측근 B(50)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지난달 30일에는 브로커 A(50)씨를 구속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