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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대포폰 이용해 살인사건 신고 '장난전화' 10대 2명 검거

대포폰을 이용해 살인사건을 112에 거짓 신고한 10대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12에 거짓 신고해 경찰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 공무집행방해)로 김모(17·무직)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24일 오후 11시 22분쯤 천안 서북구 한 도로 위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아파트 정문 앞에서 사람이 죽었다. 둘이 싸우다 살인 사건이 났다"고 거짓 신고해 경찰관을 출동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의 신고를 접수한 천안서북경찰은 형사팀을 비롯해 과학수사대 등 20여명을 급파, 현장을 샅샅이 뒤졌으나 아무런 범죄 낌새도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112 통화 녹음 내용을 분석해 허위 신고임을 파악하고서 2개월 간의 추적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무직자로, 친구로부터 빌린 대포폰을 이용해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전에도 2회에 걸쳐 같은 장난전화를 걸었으나 당시에는 신고 접수자가 장난전화임을 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장난삼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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