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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SK텔레콤 1만명 단체 통화 앱 'T그룹온' 출시



SK텔레콤이 최대 1만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T그룹온(On)' 서비스를 18일 출시한다.

통화를 주관하는 '방장' 한 명만 앱을 설치하면 3명부터 많게는 1만명이 다자간 통화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구형폰(피처폰), 유선전화, 로밍 서비스 이용자, 무선 인터넷 전화 등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면 누구나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무선 인터넷전화(MVoIP) 이용자는 제외된다.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앱만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으며 통화료 외에 별도의 이용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다른 통신사의 다자간 통화 서비스는 통화료와 함께 참가자 당 이용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앱을 제공하고 추후 IOS용 앱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그룹온 출시를 기념해 15일 서울 명동에서 120여명이 함께 통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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