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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상품성 저하' 공동 인식

현대차 노사가 자사 제품의 경쟁력 저하를 공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동차를 포함한 제조업의 경우 상품성 하락과 같은 민감한 사안이 대두되면 서로 비난하는 일이 다반사이지만 현대차는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13일 열린 3차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최근의 자동차 품질 하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경쟁력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발간된 현대차 회사 소식지 '함께 하는 길'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최근 신차 초기 품질조사에서 현대차는 11위에서 18위로 크게 후퇴했다. 2013년 내구 품질지수도 지난해 보다 떨어져 기아차에 뒤지고, 가장 많이 하락한 브랜드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이 문제를 두고 협상장에서 회사 측은 "품질 하락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각 사업부에서 노사가 항목별 문제와 원인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또 "완벽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으로 회사 경쟁력이 선행되고 밑바탕이 되어야 회사가 존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품질문제에 대해 누구 하나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호응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