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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선호칼럼] 넥센 '언덕' 넘어야 '정상' 보인다

잘나가던 넥센의 시계가 잠시 멈췄다. 최근 김민우와 신현철의 음주사고로 팬들의 비난으로 들끓었고, 김병현은 강판하면서 볼을 심판에게 던졌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다. 선발진이 무너진 이유도 있다.

급기야 지난 15일 LG전에서 심판의 오심 피해까지 당했다. 0-0으로 팽팽한 5회 2사 만루에서 명백한 2루 포스 아웃이 세이프로 돌변했다. 좀처럼 흥분하지 않는 선발 브랜드 나이트가 멘붕에 빠졌다.

심판이 귀신에 홀렸다는 말이 맞을 듯하다. 그만큼 완벽한 아웃이 세이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급기야 심판위원장이 직접 넥센 더그아웃을 찾아 공식사과까지 했다. 잇따라 변수가 발생하면서 팀 분위기는 급락했고, 이젠 삼성에게 역전을 허용해 2.5경기 차로 뒤진 2위로 떨어졌다.

그래서 '넥센 죽이기' 혹은 '넥센 길들이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민우와 신현철은 각각 3개월과 4개월 야구 활동 정지라는 강도 높은 징계를 받았다. 넥센은 이들의 공백이 생각보다 깊어 고민이 많다.

그러나 야구를 하다 보면 항상 위기를 맞기 마련이다. 초보 염경엽 감독도 처음 위기에 봉착했다. 모든 초보 감독들이 항상 맞은 위기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위기를 누가 만들었나 보다는 이제는 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염 감독을 비롯한 넥센의 선수들이 스스로 넘어야 할 산이다. 언덕을 넘어야 정상이 나온다. /OSEN 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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