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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개그하는 미란다 커, 글로벌화되고 있는 예능의 속사정은?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닉 부이치치. /SBS 제공



예능이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다.

최근 지상파와 케이블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해외 유명 인사들이 얼굴을 내미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정여사'에 출연한 미란다 커.



11일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톱모델이자 할리우드 톱스타 올랜도 블룸의 아내인 미란다 커는 15·16일 각각 방송된 tvN 'SNL코리아'와 KBS2 '개그콘서트'에 잇따라 등장해 개그 연기를 펼쳤고, SBS E! '서인영의 스타뷰티쇼', MBC 뮤직 '손담비의 뷰티플데이즈'에도 출연해 팬 서비스를 확실히 했다.

앞서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제이슨 므라즈도 tvN '택시'와 'SNL 코리아'에 출연한 바 있다. 17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계적인 강연가 닉 부이치치가 출연했다.

이처럼 해외 유명 인사들의 국내 예능 나들이가 늘고 있는 까닭은 영화나 가요 등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뷰티·의류 등 각종 산업에서 한국 시장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중 예능은 영화나 노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있어서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이들의 출연은 화제성을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이다.

일례로 미란다 커는 스폰서십 마케팅을 목적으로 내한해 '개그콘서트'에서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사만사 타바사의 가방을 소개하는 등 예능을 통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내한을 주최한 외국계 마케팅 회사와 각사 브랜드 측이 사전에 협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귀띔했다.

'SNL 코리아' 관계자는 "예능의 파급력이 커져 국내뿐 아니라 해외 스타들의 섭외도 그리 어렵지 않다. 므라즈는 출연 당시 국내 콘서트를 할 때라서 자연스럽게 섭외됐고, 특히 커는 먼저 출연을 제의한데다 개런티 없이 체류비만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스타들을 출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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