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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4명 중 1명 "난 정치·사회·경제적 하층민"

서울시민 4명 중 1명은 자신을 정치·사회·경제적 하층민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서울시가 '2012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 지표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가구의 절반은 부채가 있었으며 시민 27.1%는 자신의 위치에 대해 하층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조사된 서울 서베이는 서울 거주 2만 가구(15에 이상 4만9758명)와 외국인 2500명, 사업체 5500개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민 71.3%는 자신의 위치에 대해 중간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3.4%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상층으로 대답한 경우 역시 1.0%포인트 줄어든 1.6%에 그쳤다. 반면 하층으로 응답한 시민은 27.1%로 4.4%포인트 증가했다.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차별적 요소로 소득 수준(56.4%)을 꼽았다. 뒤이어 교육수준(48.2%), 직업(36.7%), 외모(14.5%), 나이(10.8%) 등을 자치했다.

전체 가구 중 한 달 평균 300만원 이상을 버는 가구는 65.5%를 차지했다. 하지만 절반 이상(50.9%)의 가구가 빚이 있었으며 그 이유로는 60.5%가 주택임차 및 구입 때문으로 답변했다.

1인 가구는 24.0%, 2인 가구는 22.8%이며 둘을 합하면 46.8%에 달했다. 2인 이하 가구 비율은 2005년 42.4% 이후 4.4%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의 주관적 행복인식 점수는 64.5점, 2인 가구는 66.7점에 그쳐 3인 이상 가구의 68.6점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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