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마트폰으로 1분 뒤의 날씨도 알 수 있다.

SK플래닛은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기지국을 활용한 실시간 기상정보 애플리케이션 '웨더풍'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서울지역 263개 기지국에 센서를 설치해 모은 정보를 통해 반경 1∼2km 지역의 기상정보를 1분마다 갱신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반경 15~30km 지역의 정보를 1시간 단위로 갱신하던 기존 서비스에 비해 매우 세밀해진 셈이다.

SK플래닛은 서울에만 설치된 기상 센서를 연내 6개 광역시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전국에 4천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웨더퐁은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