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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8월 개봉 '온리 갓 포기브스' 시드니 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 온리 갓 포기브스



지난달 열린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8월 국내 개봉 예정인 '온리 갓 포기브스'가 16일 막 내린 제60회 시드니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수입사인 데이지 엔터테인먼트가 18일 전했다.

수입사에 따르면 심사위원장인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배우 휴고 위빙은 "6시간 30분에 이르는 심사위원들의 난상 토론 끝에 '온리…'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며 "이 영화가 강력한 힘을 지닌 영화란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연출자인 니컬러스 윈딩 레픈 감독은 "의미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다. 무척 기분이 좋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레픈 감독과 할리우드 미남스타 라이언 고슬링이 '드라이브'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한 이 영화는 형의 복수에 나선 동생의 이야기를 강렬한 액션과 색감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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