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교습학원 3곳이 폐원조치 됐다.

18일 학원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교육지원청은 최근 SAT 문제 유출에 따른 특별점검을 시행, 운영상태가 불량해 벌점을 과다하게 받은 SAT학원 3곳에 대해 이번 주 중 폐원 사전예고통보를 내리기로 했다.

이 학원들은 강사 채용시 성범죄 경력을 조회하지 않았거나 교습소를 미등록 상태로 운영하는 등 규정을 위반해 벌점 66점 이상을 받았다.

해당 학원은 열흘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부터 소명까지 절차가 통상 한 달 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학원들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운영을 못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