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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동방신기 1000억원대 日 5대돔 투어 마무리





동방신기가 1000억원대 일본 투어를 끝내고 아시아 최강 아이돌 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들은 4월 27일 사이타마 아레나(스타디움 모드) 공연을 시작으로 삿포로돔·나고야돔·후쿠오카 야후오크!돔·오사카 교세라돔·도쿄돔 등 5대 돔을 도는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타임~'을 마무리했다. 15~17일 3일간 펼친 도쿄돔 무대를 끝으로 총 16회 공연에서 모두 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투어의 티켓은 프리미엄 좌석(1만9800엔), 펜라이트를 포함한 S석(9800엔), 일반 S석(8800엔) 등 3가지 가격으로 판매됐다. 티켓 가격을 9800엔으로 계산할 경우 이번 투어로 거둬들인 티켓 매출만 총 68억6000만 엔(약 816억원)에 이른다.

피날레 공연으로 8월 17~18일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무대를 남겨두고 있다. 이 공연으로 회당 7만5000명을 불러들일 예정이며, 투어 관객은 총 85만 명으로 늘어난다. 이 공연까지 합하면 티켓 매출은 총 83억3000만 엔(약 991억원)이다.

여기에 공연장에서 판매하는 부가 상품 수익을 더할 경우 이번 투어로 거둬들이는 매출은 1000억~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돔 공연을 마친 후 유노윤호는 "많은 분이 응원해준 덕분에 5대 돔 투어의 꿈이 실현됐다. 아직도 꿈만 같고,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최강창민은 "10년 전 생각지도 못한 5대 돔 투어의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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