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버스커버스커 신드롬을 이을 복고 감성의 앨범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은 25일 첫 정규앨범 '러브 러브 러브'를 발표한다. 앞서 수록곡인 '봄봄봄'을 4월에 발표해 각종 음원차트에서 장기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특별한 홍보 활동 없이도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봄봄봄'의 감성을 잇는 컨트리 풍의 자작곡이다. '봄봄봄'에 이어 정지찬이 편곡을 맡았다. 로이킴은 앨범 전곡인 9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진다.

전 시즌 준우승 팀인 버스커버스커가 지난해 봄 복고 감성의 자작곡으로 채운 데뷔 앨범을 발표해 음악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로이킴이 인기를 이을 지도 주목된다.

한편 로이킴은 직접 그림과 손글씨로 이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꾸며 눈길을 끈다. 앨범 발매와 함께 다음달 전국 4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