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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현대百 긴급 기자회견 "우리를 음해·협박한 사건"

현대백화점이 디자인용역회사 아이디스파트너스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기획조정본부 이동호 사장은 "이번 사건은 '갑을 논란' 시류에 편승해 회사를 음해·협박한 사건"이라고 일축했다.

아이디스파트너스는 2004년 현대백화점에서 퇴사한 디자인팀 직원들이 출자한 직원 지주회사다. 아이디스파트너스 측은 "현대백화점이 도급 금액을 인건비로만 책정해 회사의 이익 발생을 원천 봉쇄하고, '분사 기업' 논리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51억6700만원 상당을 편취하는 등 횡포를 부렸다"고 주장하면서 1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현대백화점을 상대로 불공정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인건비에 163%를 곱한 용역대를 아이디스에 지급해왔고, 기타 외주 업무도 인정함으로써 자체 수익을 위한 경영을 지원해 왔다"고 주장했다. '갑'의 위치를 이용해 부당 감사·경영 간섭을 펼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이디스파트너스 출자 시기부터 용역대를 계산하기 위해 합의했던 내용을 폄훼한 것"이라면서 "백화점 측이 자체 확인한 대금 부당 청구, 실 매출액 조작 등 비리의 사실 여부를 물었을 뿐 재무제표 한 장 확인한 바 없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7일 아이디스파트너스 박모 대표를 사문서 위조 및 특가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으며,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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