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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美 네이비실 등 특수부대에도 여군 배치

미군이 여군을 특수부대에도 투입하기로 했다. 훈련은 2015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육해공·해병대를 통틀어 수천 개의 전투 보직에서 여군의 비율을 늘리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국방부가 지난 1월 여군에 대한 전투임무 배치 금지 규정을 폐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육군의 레인저, 해군의 네이비실 등 특수부대에 여군이 배치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AP통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계획 시행 시 육군의 경우 2015년 7월부터 여군들을 훈련시키고 육군 특수부대인 레인저 부대에 배치할 방침이다. 해군도 다음 달부터 여군을 대상으로 부대 배치를 위한 훈련에 들어가며, 2016년부터는 특수부대 배치도 허용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 당국은 남녀 군인 간 동등한 신체·정신적 자격 요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국방부가 전투 보직에서 여성의 비율을 늘리려는 것은 미군 내 성폭행이 증가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앞서 올해 초 국방부는 성 차별 장벽을 없애야 한다는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의 건의(서한)를 수용해 1994년 제정된 규정을 폐지, 여군들에 전투병과를 허용하기로 했다.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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