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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인피니트 소속사, 공연취소로 2억8000만원 손해배상 피소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2011 뉴웨이브 케이팝' 콘서트 취소 사태와 관련해 모두투어인터내셔널재팬 측으로부터 손해배상소송을 당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모두투어재팬은 "콘서트에 2억여원을 투자했고 일본인 관광객 78명도 이미 모집했는데, 공연이 하루 전에 취소돼 회사의 이미지가 실추됐다"면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2억8000만원의 손배소를 서울중앙지법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12월 9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콘서트에는 인피니트·엠블랙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됐다.

이에 대해 콘서트 주관사인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울림엔터테인먼트가 2012년 2월 인피니트의 단독 콘서트를 홍보하면서 예매 취소사태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했다"고 해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