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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화제의 책] 위대한 마케팅의 사소한 시작



◆관찰의 힘

얀칩체이스·사이먼 슈타인하트/위너스북

세계적인 디자이너이기도 한 저자인 전세계를 다니며 출퇴근길의 풍경, 휴대전화 받는 모습 등 지나치기 쉬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집요하게 바라본다. 이미 습관이 돼 더이상 특별하지 않은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그의 주요 업무다. 여기에서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세상에 하나 뿐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창출해낸다.

실제로 얀 칩체이스는 일상을 관찰해 얻은 통찰력으로 스스로 25개의 특허를 출원했고, 노키아에서 근무하던 시절 "향후 10년 동안 나올 노키아 제품은 모두 칩체이스의 눈에서 나온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인의 가방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세 가지 물건은?" "공원에 있는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 표지판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낯선 사람이 100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면 줄 것인가, 말 것인가?".

저자는 쓸모없어 보이는 질문을 따라 생각을 확장시키면 '드러나 있으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을 꿰뚫어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에 혁신의 단서가 있고, 그 관찰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 승패가 갈린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획기적이고 필요로 하는 혁신은 "우리 주변에서 나온다"며 "이를 위해 관찰하고 기록하고 직접 설문하라"고 조언한다./박지원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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