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원하지 않는 임신이어서..."…생후3일 갓난아기 교회유기 20대 엄마

서울 구로경찰서는 생후 사흘 된 갓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영아유기)로 A(2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시20분쯤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교회 유아 예배실에 흰 천으로 싼 영아를 버리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아이는 A씨가 버리고 간 지 3시간여 뒤인 오후 4시30분쯤 교회 신도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현재 성동구의 한 보호시설로 보내져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6일 병원에서 남아를 출산하고 퇴원한 지 하루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교회 예배 시간 사람이 많이 모여 주위가 산만하다는 점을 노렸으며 동거하던 아이 친부와 헤어진 뒤 연락이 닿질 않자 양육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원하지 않는 임신이었고 아기를 키울 형편이 못돼서 교회에 두고 가면 대신 보살펴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A씨가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을 발견, 탐문수사를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