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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삼성' 다룬 책 잇따라 출간

삼성그룹과 이건희 회장을 다룬 경영서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삼성 웨이'(SAMSUNG WAY·21세기북스)는 송재용, 이경묵 서울대 경영대 교수 두 명이 경영학자의 관점에서 삼성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 책이다.

이들은 1993년 신경영 선언 이후 지난 20년간 삼성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이끈 삼성만의 경영 방식을 '삼성 웨이'로 칭했다. 미국과 일본에 'GE 웨이' 'HP 웨이' '도요타 웨이'가 있다면 한국에는 삼성만의 경영 방식인 '삼성 웨이'가 있다는 것이다.

과거 한국 기업들이 능력과 성과에 입각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미국식 경영과 연공서열제하에서 화합과 평생직장을 추구하는 일본식 경영을 따라 했지만 이제는 모방만으로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저자들은 지적했다.

삼성 경쟁력의 원천으로는 '패러독스 경영'을 꼽았다.

'패러독스 경영'은 '삼성 웨이'의 핵심이다. 저자들은 삼성 경영의 3대 패러독스로 '대규모 조직이면서도 스피디함' '다각화, 수직적 계열화되어 있으면서도 전문화되어 있음' '일본식 경영과 미국식 경영의 요소가 조화롭게 병존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저자들은 "삼성 경영의 3대 패러독스는 오늘날 서구 기업의 연구를 통해 발전해온 주류 경영학에서 제시하는 일반적인 통념 내지 원칙을 뛰어넘거나 그와 배치된다는 점에서 경영학 연구 측면에서도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삼성이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1등 주의'의 함정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1등이 아님에도 스스로를 1등으로 여기는 착각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건희 개혁 20년, 또 다른 도전'(김영사)은 삼성의 성장 원동력인 신경영과 이 회장의 경영 철학을 분석한다.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인 저자는 삼성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이 회장의 경영 철학, 삼성의 신경영 신화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가한다.

이 회장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소개하는 '청년 이건희'(팬덤북스) 등 이 회장 개인을 조명한 책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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