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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시위대 자랑스럽다” 달래는 브라질 대통령

"잠자고 있던 국민들이 깨어나 자랑스럽다."

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브라질 시위대를 향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에 출연해 "전일 시위는 브라질의 민주주의가 크게 신장됐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시민들의 권리와 개선된 공공서비스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메시지를 들었으며 우리 정부는 이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로를 비롯한 주요도시의 시위대 규모가 25만 명을 넘어서자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위는 2014년 월드컵 등을 개최하는 데 무려 150억 헤알(약 7조848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인 정부가 시내 버스요금을 3헤알(약 1570원)에서 3.2헤알로 인상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17일 경찰의 무자비한 탄압 사진까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높은 세금에 분개하고 있던 중산층이 시위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들은 호세프 대통령이 사태해결에 적극적인데다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철회하는 도시가 늘고 있어 조만간 시위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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