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며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날 축전은 앞서 15일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60회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데 따른 답사 형식이다.

축전에서 시 주석은 "중조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친선을 중시하고 전략적인 높이와 전망적인 각도에서 중조관계를 틀어쥐고 나가는 것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선 당과 정부와 함께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협조강화의 방침에 따라 호상 존중하고 신뢰하며 친선적으로 협조해 중조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