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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동남아인에 불친절은 의도된 편집···SBS 실험참가자 주장 논란



"80%의 한국인이 친절했음에도 동남아인에게 인종차별을 한다는 식으로 편집됐다."

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인종차별 실험에 참가한 출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이같은 불만을 토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얀마 출신 다문화 인권운동가 소모뚜(38) 씨는 지난 15일 전파를 탄 SBS 강연 프로그램 '지식나눔 콘서트 아이러브 인(人)'의 찰스 두히그 편에 출연했다.

'세상을 바꾸는 힘, 습관'을 주제로 한 이날 방송에서 소모뚜 씨는 '한국인의 인종차별 습관'을 다루는 실험에 등장, 함께 참가한 캐나다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불친절한 대접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소모뚜 씨는 방송 다음 날인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길을 가는 한국인의 80%는 영어로 길을 물어본 저에게 손짓 발짓을 이용해 친절히 길을 안내했다""며 "그러나 방송에서는 동남아인에게 인종차별을 한다는 식으로 편집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이것을 보고 친절히 길을 안내한 80%의 한국분들께 너무 미안했다"며 "어제 방송을 보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제가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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