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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러에 '핵무기 3분의1 수준 추가 감축' 제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러시아에 핵무기 보유분의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각각 추가 감축하자고 제안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에서 4000명 시민과 귀빈을 대상으로 "평화와 정의의 의미는 핵무기 없는 안전한 세상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연설했다.

오바마는 "새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이 가동되고 있고 미국과 러시아가 1950년 이래 핵무기 배치를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핵무기 추가 감축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