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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지성, 기자회견서 열애 인정…7월 결혼설은 부인



축구스타 박지성이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는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열애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사진이 먼저 포착돼 발표가 아닌 인정이 됐다"고 밝혔다.

또 열애 보도와 함께 불거진 7월 결혼설에 대해선 "7월초는 유럽 축구가 프리 시즌을 보내는 시기다. 은퇴하지 않는 한 7월 결혼 계획은 없다"라고 부인했다.

김 아나운서와 만나게 된 과정도 공개했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아버지에게 소개했고, 아버지의 권유로 2011년 처음 만났다"면서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 여름 휴가 때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9일 두 사람은 한 온라인 매체의 보도로 한강시민공원에서 손을 잡고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과 결혼설에 휩싸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