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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슈주 두 오빠, 소시 아홉 여동생 울렸다





슈퍼주니어 두 오빠가 소녀시대 아홉 여동생을 울렸다.

슈퍼주니어의 유닛인 동해&은혁이 19일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아이 워너 댄스'로 같은 날 새 싱글 '러브 앤 걸스'를 출시한 소녀시대를 눌렀다. '아이 워너 댄스'는 하루 판매량 3만6239장을 기록하며 NMB48과 이그자일의 신보에 이어 오리콘 싱글 일간차트 3위에 올랐으며, 소녀시대의 '러브 앤 걸스'는 6위에 머물렀다.

동해&은혁은 지난해 4월 일본 데뷔 싱글 '오빠, 오빠'로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 2위에 오른데 이어 또 한번 식지 않는 인기를 확인했다. 이들은 2인조로는 처음으로 일본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기세를 이어간다. 20일 NHK '뮤직재팬'에 출연한데 이어 28일 일본TV '뮤직드래곤'에서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동해&은혁의 이번 활동은 다음달 일본에서 진행할 슈퍼주니어의 앨범 출시와 공연에 앞서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슈퍼주니어는 다음달 24일 일본 첫 정규앨범 '히어로'를 발표하고, 28~29일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슈퍼쇼 5'를 개최한다. 도쿄돔 콘서트는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 2개월 만으로, 한국 가수가 2년 연속 도쿄돔에서 공연하는 것은 동방신기에 이어 두 번째다.

첫날 앨범 판매량에서는 밀렸지만 소녀시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7개월 만의 새 싱글 출시를 기념해 19일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열린 플래시몹 행사에는 4000명의 팬이 몰려 신곡 안무인 '샴푸댄스'를 따라하며 소녀시대에 열광했다./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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