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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제국 노키아, M&A 피인수 대상 굴욕

불과 2년 전만 해도 휴대전화 시장에서 최강으로 군림했던 노키아가 M&A 시장에 피인수 기업으로 나오는 굴욕을 겪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노키아의 기기사업을 인수하려고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WSJ는 양사가 이달 들어서까지 런던에서 협상을 계속했고 한때 구두 합의에 가까이 간 적도 있었다고 소개하면서도 협상이 재개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MS가 노키아 인수를 포기한 것은 인수가격 문제와 노키아가 전략적으로 난국에 처해있는 점 때문이라고 WSJ는 전했다.

이에 대해 노키아측 대변인은 "우리는 MS와 깊은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노키아와 MS가 정기적으로 만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MS측 대변인은 논평을 거절했다.

양사는 2년여 전 전략적 제휴를 했으며, 이에 따라 노키아는 자사 스마트폰에 MS 운영체제를 쓰고 있다.

두 회사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S는 소프트웨어 시장의 절대강자였으나 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에서는 구글과 애플에 밀려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피처폰 시대를 주름잡았던 노키아 역시 스마트폰으로 체질을 바꾼 삼성과 애플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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