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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2017년 수능부터 한국사 필수과목 되나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의 수능 필수과목 지정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안양옥 회장은 취임회견에서 "한국사가 수능에서 선택과목이 된 이후 더욱 외면받고 있다"며 "고교 1학년 때 한국사를 몰아 배우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5년 전체 수능 응시자의 한국사 선택 비율은 27.7%였으나 지난해에는 6.9%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한국사 필수과목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미국·일본·영국 등 세계 33개국 한인회에서 전용 홈페이지 등을 만들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 교수는 지난 5일 배우 송일국,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사 지킴이 100만 대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여야 의원 13명은 2017년부터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김영환 민주당 의원은 "역사를 선택하는 것이 입시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근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을 통해 "수능이 과목 선택형 체제로 돼 있는 상황에서 한국사를 필수과목화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한국사를 수능 사회탐구 영역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대학에 대해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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