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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준비 비용 14조 달해...2014년엔 17조로 늘어날 전망



브라질 월드컵 준비 비용이 280억 헤알(약 14조 40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루이스 페르난데스 체육부 사무국장은 지난 4월 최종 예산의 9.7%가 이미 초과됐으며 총 비용은 2014년까지 330억 헤알(약 16조 9814억 원)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연방정부 또한 2014년 월드컵 준비 비용이 최종 예산보다 초과했음을 시인했다.

페르난데스에 따르면 "예산의 대부분이 '모빌리다지 우르바나(도시화 사업)'에 쓰인다. 예산의 85.5%가 정부 투자이며 14.5%만이 민간 투자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월드컵이 진행될 12개 도시 중 51곳에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컨페더레이션 컵과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지는 마라카낭 경기장에 쓰이는 건설 비용이 주요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당초 6억 헤알(약 3,086억 원)을 예상했으나 총 10억 100만 헤알(약 5152억 원)이 소요됐다.

월드컵 준비에 쓰이고 있는 정부의 거대한 지출에 시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페르난데스는 "그렇다고 브라질 시민들이 월드컵을 반대하지는 않는다. 몇몇은 준비 현황을 전혀 모르고 비난을 하는 것이다. 브라질 월드컵은 인프라 및 서비스 투자를 위한 좋은 기회이며 삶의 질 또한 개선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월드컵 준비 진행 사항은 컨페더레이션 컵이 끝난 후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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